전북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지원·가해 학생 선도…42개 전문기관과 협약
전국
입력 2025-03-13 16:14:46
수정 2025-03-13 16:14:46
이경선 기자
0개
심리 치유·상담부터 맞춤형 특별교육…학교폭력 재발 방지 기대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치유 회복과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를 위해 전문기관과 힘을 모은다.
전북교육청은 13일 2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 위탁기관 4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42개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 1곳 △전문상담기관 22곳 △가해학생 특별교육을 위해 가해 전담기관 1곳 △특별교육기관 13곳 △맞춤형(성) 전문기관 5곳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회복을 위한 종합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맞춤형 특별교육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해 학생에게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재발 방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전문기관의 역할”이라며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모두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지리산전북사무소, 달궁·뱀사골 일원 야영장 4월 1일 전면 개장
- 남원시,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첫 정기회의 개최
- 순창군의회, "헌법재판소는 신속한 탄핵선고 결정하라"
- 남원사회복지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 'A등급' 받아
- 남원시-코레일관광개발, 관광자원 활성화·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
- 경산수학체험센터, 파이데이 특집‘파이널매치’개최
- 대성에너지, 수성구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밥상’ 급식 봉사 펼쳐
- 계명문화대,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생 모집
- 영덕군, 미국 캐롤라인대와 지역 특성화 교육 협력 MOU 체결
- 대구환경청,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 설명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지리산전북사무소, 달궁·뱀사골 일원 야영장 4월 1일 전면 개장
- 2남원시,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첫 정기회의 개최
- 3순창군의회, "헌법재판소는 신속한 탄핵선고 결정하라"
- 4남원사회복지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 'A등급' 받아
- 5남원시-코레일관광개발, 관광자원 활성화·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
- 6“바이오펀드 1兆 확대”…SBA,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 개최
- 7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1위
- 8“AI가 직장 동료”…워크데이, AI 에이전트 관리로 HR 혁신
- 9고립되는 삼성…TSMC 천하에 점유율 ‘뚝’
- 10"포장은 점주, 픽업은 손님이 하는데"...수수료 받겠다는 배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