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입산통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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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3 16:37:28
수정 2025-03-13 16:37:28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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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암마이봉 0.6km구간·봉두봉~암마이봉 0.9km구간

[서울경제TV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은 오는 15일부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의 입산 통제를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0.6㎞,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 0.9㎞로, 천왕문과 봉두봉 방면의 두 개 출입구가 모두 등산객들에게 개방된다.
암마이봉은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입산이 통제되고 있다. 개방 이후에도 바위 등 미끄러운 구간이 존재하므로 등산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폭우나 안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등산로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도립공원은 역암층으로 이뤄져 있어 해빙기에는 낙석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암마이봉을 비롯한 탐방로를 이용할 때 낙석과 미끄러짐 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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