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하기 좋은 도시 부산"…부산시, 지난해 지역 벤처투자 실적 1842억 달성
영남
입력 2025-03-16 13:23:37
수정 2025-03-16 13:23:37
김정옥 기자
0개
벤처투자 비율·VC·AC도 증가세
'미래성장 벤처펀드' 자펀드 올해 3000억 규모 결성

2024년 부산지역 벤처투자 비율은 2.8%로 2021년 1.6%, 2022년 2,0%, 2023년 2.3%에 이어 증가했다.
지역 벤처투자사(VC)도 지사를 포함해 2021년 11개사에서 지난해 19개사로 늘었다. 같은 기간 창업기획자(AC)도 15개사에서 28개사로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지역 주도로 조성한 모펀드인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를 올해 3000억원 규모로 결성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또 시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우선 협상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부산 혁신 스케일업 펀드(가칭)'를 조성해 2000억원 상당의 자펀드를 연내 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모태 기반 초기 창업분야 펀드 조성 등을 위해 올해 예산 20억원을 별도 편성, 당초 결성총액의 10%였던 시 출자금액을 최대 20%로 확대했다. 대학 기술 사업화 펀드에도 출자금 10억원을 배정해 대학 기술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벤처투자 비율은 3%대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추가로 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총 2조원까지 투자함으로써 지역 벤처투자 비율을 4%대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술 창업기업 발굴·보육·투자·기반 시설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세계문화예술올림픽조직위 상임고문 위촉
- 달성군, 2025 청소년 축제 개최…‘달성의 빛날 미래, With Youth’
- 달성군, 생활권 맞춤 가로수 전정으로 거리 미관 개선
- 대구 달성군, 출산·양육가구 주택 취득세 최대 500만원 감면
- 달성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의료 공백 없는 안정적 진료체계 구축
- 대구시, ‘2025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 개최…세계 15개국 문화도시 한자리에
- 대구시, 경력단절여성 위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 운영
- 대구시, 한·독·일 협력 ‘데이터 스페이스 공동관’ 운영…글로벌 데이터 산업 허브 도약
- 대구시, 11월 5일 ‘대구도서관’ 정식 개관…첨단 ICT 도입한 스마트 문화공간으로 탄생
- 대구시, AI로봇 수도로 도약…‘2025 대구국제로봇산업전’ 22일 개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드론레이싱 국제연맹 출범…남원서 새 역사
- 2"남원 가을, 흥에 물들다"…제33회 흥부제 신명 나게 개막
- 3드론 레이싱·미디어데이 등 '열기 후끈'
- 4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세계문화예술올림픽조직위 상임고문 위촉
- 5달성군, 2025 청소년 축제 개최…‘달성의 빛날 미래, With Youth’
- 6달성군, 생활권 맞춤 가로수 전정으로 거리 미관 개선
- 7대구 달성군, 출산·양육가구 주택 취득세 최대 500만원 감면
- 8달성군,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의료 공백 없는 안정적 진료체계 구축
- 9대구시, ‘2025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 개최…세계 15개국 문화도시 한자리에
- 10대구시, 경력단절여성 위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