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총 13억 원 투입
전국
입력 2025-03-17 12:55:05
수정 2025-03-17 12:55:05
최영 기자
0개
주택·비주택 포함 총 320동 대상…지붕 개량까지 지원 확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전액 지원…노인·어린이시설도 포함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농촌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총 13억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또는 벽체를 사용한 주택 290동, 부속 건축물과 창고, 축사 등 비주택 30동, 지붕 개량 48동에 대한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최대 700만 원, 비주택 최대 540만 원, 지붕 개량 최대 300만 원이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지붕 개량은 1,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주택 지원 대상을 창고와 축사에 한정했던 기존 방식에서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 시설까지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17일부터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가능하며, 사업량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노후된 슬레이트 철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5⋅18 전야제 이모저모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
- 5⋅18 광주 몰려드는 정치권⋅⋅⋅호남민심 잡기‘총력’
- [사진] 제45주년 5⋅18민주항쟁 전야제⋅⋅⋅'시민중심 행사'
-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 이재명, 광주·전남 유세…5·18 전야제 참석
- 국민의힘, '안전 공약' 발표…“촉법소년 기준 하향·강력범죄 하한 상향”
- [심우일의 인생한편] 정의의 얼굴을 한 권력, 그 민낯을 향해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웃는 토끼, 그리고 송지호 작가의 행복한 그림
- 기아 광주공장, 40대 노동자 끼임사고 사망
- iM금융그룹, 창립 14주년 및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식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18 전야제 이모저모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
- 25⋅18 광주 몰려드는 정치권⋅⋅⋅호남민심 잡기‘총력’
- 3제45주년 5⋅18민주항쟁 전야제⋅⋅⋅'시민중심 행사'
- 4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5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6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7"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 8에어서울, 돗토리현과 '2025 트래블 쇼' 참가
- 9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와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 개최
- 10더벤티, 5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