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춘향제 개·폐막식에 300인의 시민합창단 공연 열려

전국 입력 2025-03-19 15:24:02 수정 2025-03-19 15:24:41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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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 개·폐막식 주제공연에 '300인의 남원시민합창단'이 참여한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 주제로 펼쳐질 제95회 춘향제에 '300인의 남원시민합창단'이 개·폐막식 주제공연에 참여한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제95회 춘향제'는 춘향가의 고장 남원에서 펼쳐지는 7일간의 소리 여행으로 우리의 소리로 모두 하나 되는 세상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길 소망하며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민합창단은 2024년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에 이어 올해 춘향제에도 참가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남원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단원 모집을 하고, 연습을 통해 5월 1일에 있을 개막식과 5월 6일 폐막식의 주제공연으로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이 합창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고 축제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의 하모니를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합창단은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원시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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