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 출범
경기
입력 2025-03-21 10:48:00
수정 2025-03-21 10:48:00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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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가 출범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청 비전홀에서 위촉식을 열고 19명의 위원을 임명한 뒤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위원회는 ▲정책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재근 한양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강성철 유니스트(UNIST)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습니다. 두 위원은 1기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맡은 바 있습니다.
위원회는 올해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검토하고,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향후 정기적으로 분기별 회의를 열고, 필요 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용인 반도체산업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설이 본격화됐고, 삼성전자 첨단시스템 국가산업단지도 관련 법 개정과 이주자택지·이주기업 산업단지 확정 등을 통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는 행정 역량을 집중해 반도체 클러스터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위원회는 2023년 2월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으며, 지난 2년간 용인의 반도체산업 정책 수립과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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