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업 밀착 지원' 총력…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전남 순천시가 기업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순천시는 경제 악화로 인한 기업 활동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남 최초로 '기업지원포털'을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 유관기관의 지원정보를 통합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 '기업헬퍼365'를 신설하여 365일 애로사항 접수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기업 현장 소통의 날'을 정례화해 시장과 관계 기관이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경영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중소기업 이차보전금과 신용보증료 지원 등 재정 지원도 대폭 확대하고 수출기업 항만선적비 지원 등 추가 대책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체감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순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terryk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