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구제역 방역, 지역사회 역량 모아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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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5 16:43:31
수정 2025-03-25 16:43:31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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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완료, 방역수칙 준수 등 축산농가·군민에게 협조 당부
35개 방역초소 등서 소독 집중…지역 안팎서 성금 기부도 이어져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고병채 기자]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지역사회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상황실, 축산농가 1:1 축산농가 1:1 공무원 전담제, 방역초소 등 운영으로 구제역에 총력 대응해 오고 있는다.
18일에는 군 전체 우제류의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현재 방역 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또 발생농가와 거점지역에 방역 초소 35개소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동시에 영암군 7대, 농식품부 12대, 영암축협 공동방제단 4대, 영암낭주농협 6대로 총 29대 차량을 동원해 구제역 발생농장과 주요 도로에서 집중 소독 중이다.
이를 위해 소독약 1차분 4000ℓ와 생석회 1만포 배부도 완료한 영암군은, 소독약 2차분 5000ℓ를 읍·면 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군청·읍·면·유관기관·다중이용시설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빈틈없는 바이러스 차단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역사회의 여론 환기와 주민 불안을 덜기 위해서는 매일 SNS에 방역 상황·수칙과 구제역 Q&A 등을 방역소식을 전파하고 각 읍·면에서는 마을방송도 병행하고 있다.
이런 군의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에 지역사회 안팎에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영암한우청년농업인인 하승철·하정우·김대호·함영찬 씨와 영암군양계협회(회장 문재덕)가 각 200만 원을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우 군수는 “영암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면 구제역 위기를 성공적으로 돌파할 수 있다.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지원도 지역사회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암으로 집중되고 있는 희망들을 모아 하루빨리 구제역 청정지역 영암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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