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이 순창군의원, 인구증대 제도 및 정책 발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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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6 19:48:52
수정 2025-03-26 19:48:5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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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원은 26일 제293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정이 의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출산율과 수도권으로의 인구 이동, 빠른 고령화로 인해 지방소멸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순창군도 예외는 아니다"고 우려했다.
신 의원은 또 "복지 정책의 시행으로 출생자 수가 소폭 증가하고 전출인구 역시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고 전입인구도 줄고 있어 인구 유입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주인구 증대를 위한 소모적인 현금 지원 경쟁은 결국 한계에 봉착할 것이다"며 "장기적이고 생산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인구예산의 효과 분석을 통한 예산운영 선순환 구조 구축 △외국인 인력 확보와 지역정착 유도 △장소 기반 산업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 등을 제안했다.
특히, "유네스코에 등재된 장 담그기 문화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순창발효테마파크는 순창이 가진 대표 문화관광상품이다"면서 "체험형 관광 상품과 장·단기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로 체류시간과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인구감소는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응해야 하므로,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정주인구 증대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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