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사립학교장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로 정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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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8 18:54:58
수정 2025-03-28 18:55:45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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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고 사립학교장 51명과 간담회
입학정원 조기 안내·진학지도 예산 조기 교부 등 현안 논의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은 28일 본청 2층 강당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립학교장 간담회’를 열어 일반계고 사립학교장 50여 명과 교육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학기관과의 대화 창구 마련을 통해 전북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별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독서·인문교육 △수업혁신 △진로진학 △교육활동 보호 △환경·사회·윤리경영(ESG) 실천 등 올해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소개하고 각 학교에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질의답변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입학전형 발표 전 학급수와 학급 학생 인원을 미리 안내할 필요가 있다는 한 시립학교장의 요청에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학령 인구의 변화, 지역 여건과 교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입학전형 발표 전 8월 초까지는 안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학지도 관련 예산 교부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건의에는 “지난해에는 하반기에 계획이 수립되면서 예산 교부가 늦어졌지만, 올해는 예산 교부를 7월 전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평준화 지역의 탄력적 정원 조정 제도 보완과 관련해서는 “향후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와 선순위 지망 배정률을 고려한 탄력적 정원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농어촌 지역 학급당 정원 축소 △원거리 지역 고등학교 통학비 부담에 따른 지원 △3식 운영 학교 조리실무사의 처우 개선 등의 내용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사립학교는 전북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북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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