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尹 대통령 파면, 민주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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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4 13:53:17
수정 2025-04-04 13:53:17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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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 인용에 환영 입장… “군민 자치권 지켜낼 것”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는 4일 의회 앞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 완주군민대회’에 참여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결정이 국헌문란과 헌정질서 파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며, 민주주의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의회는 탄핵 인용 결정을 계기로 내란에 동조한 세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며,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수호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특히 완주군의 자치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군민들과 함께 이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이번 탄핵 인용 결정은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민주주의를 지켜낸 값진 성과”라며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완주군 자치권 수호를 위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지방자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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