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 “4·4 윤석열 파면, 새로운 전북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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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7 19:27:21
수정 2025-04-07 19:27:21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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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일간 민주주의 수호한 도민의 승리
헌정 복원·민생 회복 최우선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7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파면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과 새로운 전북의 출발점”이라며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이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을 위반하며 지난해 12월 3일 선포한 계엄령에 대해 전원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며 “122일간 지속된 국가적 혼란과 고통을 종식시킨 역사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어려운 시기에도 촛불집회, 천막농성, 피켓 시위, 서명운동 등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전북 도민과 당원 동지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전북 도민과 국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의원들은 “전북 국회의원들은 계엄 해제 결의안과 탄핵소추안 통과를 비롯해 헌재 선고 지연에 맞선 투쟁, 촛불 농성, 광화문 도보행진, 입법 활동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뜻을 받들어 더욱 책임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의 지난 3년간 집권 시기는 전북에 더욱 가혹했다”며 “세계잼버리 파행으로 국제적 신뢰를 잃었고, 새만금 개발 지연과 지역 차별로 전북 발전이 크게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의 정당한 권리를 회복하고, 무너진 헌정질서를 복원하며,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새만금특별법, 대광법 통과와 같이 실질적인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번 헌재 결정은 그 원칙을 다시 확인한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개혁과 통합, 화합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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