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자치역량 강화 '조례정비‧특례발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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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9 18:16:08
수정 2025-04-09 18:16:08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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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연구용역 착수
행정 애로 해소‧미래 대응형 조례 설계 추진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회는 지난 8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조례정비 및 특례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시‧군‧구 특례제도' 도입 등 변화된 자치 환경에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정책 수요에 발맞춰 완주군만의 자치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성중기 의원은 “이번 조례정비 작업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직자와 전문가의 역량이 모이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성중기 의원을 비롯해 서남용, 이경애, 이주갑, 유이수 의원과 완주군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용역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완주군 조례 분야별 현황 분석 △특례제도 사례 및 적용 현황 분석 △완주군 맞춤형 특례 발굴 방안 도출 등이 주요 과업으로 포함된다.
완주군의회는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군민 중심의 정책 설계를 위한 자치입법 기반을 정비해 지역 맞춤형 행정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 의원은 “행정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와 민원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례를 통해 고용 창출, 청년 창업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 과제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인구감소,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등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 조례 설계를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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