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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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6 21:26:22
수정 2025-04-16 21:26:2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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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별 지역 균형·복지·기관유치·빅데이터 사업 등 현안 제언 쏟아져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돌입해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예산 편성 시 시내권뿐 아니라 읍·면 지역에도 혜택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찰학교, 경찰수련원, 글로컬캠퍼스 유치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오창숙 부위원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과,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이 국고보조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길수 위원은 경찰학교 및 경찰수련원 유치 공모사업의 성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주문하며, 전반기 용역비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집행의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강조했다.
오동환 위원은 농특산물 및 관광 홍보 계획,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다목적실 건립, 남원풍류 사업 운영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 제출과 국비 확보 노력을 촉구했다.
김정현 위원은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서 제출을 요청했으며, 벼 재배면적 감축과 관련된 공공빅데이터 분석 과제 공모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인식 위원은 예산 발굴 시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에 집중되지 않도록 민생 관련 사업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하며, 주민 수요가 높은 지적재조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미선 위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지도의 지역별 지회 배포를 위한 홍보를 요청했고, 복지안전 플랫폼 ‘남원복지안전119’ 앱 개발 시 사용 연령대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16일 일반안건 심사를 마친 뒤, 오는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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