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고령인구만 매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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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1 20:11:18
수정 2025-04-21 20:11:18
신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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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권의 반도체중심이라고 불리는 용인특례시가 인구감소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유소년인구는 전체인구의 13.2퍼센트, 현재 생산가능인구가 71.4퍼센트, 고령인구는 15.4퍼센트로 집계됬는데요,
유년층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노인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승원기잡니다.
[기자]
인구 100만도시를 넘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한 용인특례시.
하지만 생산가능인구로 보는 15세이상 65세미만의 수가 점차 감소하면서 향후 경제활동 인구의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용인시가 조사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2023년기준 용인시에는40대가17.7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7퍼센트, 30대가 12.4퍼센트였습니다. 15세 미만인구는 2019년 15.7퍼센트에서 2023년 13.2퍼센트로 2.5퍼센트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부양받아야할 사람들은 늘고 부양할 인구들은 점점 줄고 있는겁니다. 2023년 용인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은 전년대비 5.4퍼센트 늘며 용인 전체 인구의 15.4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용인시의 인구감소의 원인으로는 청년층의 전출이 지속되면서 25세~34세 청년인구비율은 전국 평균보다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는 일자리 부족과 높은 주거비용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이에대해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단지와 플랫폼시티 개발등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자연적으로 증가하는 노년층의 비율을 따라가기엔 한계가 있다고 분석됩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용인시는 출산계획 및 필요한 정책들을 조사하고 , 보육지원과 출산장려금지원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들을 조사한 결과 노동인구감소에 따른 세금증가문제, 연금고갈에 따른 노후 불안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향후 전망에 따르면, 용인시는 2067년에는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인만큼
용인시의 청년층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울경제TV경인 취재본부 신승원입니다. /tmddnjs0006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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