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수관로 공사 매몰사고...복구작업完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시가 26일 발생한 일산동구 풍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매몰사고 현장에 대해 오후 8시 긴급복구를 완료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26일 낮 12시 2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백마로 하수관로 정비 공사현장에서 관로터파기 공사 중 매몰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시는 오후 1시경 사고 발생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호조치 실시, 오후 5시경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2차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펜스 설치 등 추가 조치에 나섰습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 안전 관리 체계 강화로 세심한 매뉴얼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시는 관내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