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충북 괴산 문광초에 3000만원 상당 자전거·헬멧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5-04-29 16:10:20
수정 2025-04-29 16:10:2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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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글로벌 바이시클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트렉)는 지난 21일 글로벌 기부 캠페인 ‘트렉 100(TREK 100)’을 통해 충북 괴산군 문광초등학교 전교생 49명에 약 3000만원 상당의 아동용 자전거 및 헬멧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트렉 100’은 ‘두 바퀴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트렉의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199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트렉 바이시클의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한국 지사에서도 이에 따라 매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트렉 100’ 캠페인에서는 트렉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 캠페인 참여 대상을 확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에 ‘#트렉100” 해시태그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 인증 사진을 올려 1건 당 1만원을 적립하거나, 이외 별도의 경로를 통해 3만원을 직접 기부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해 9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소비자 263명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트렉100’의 제품 기부처로 선정된 문광초가 위치한 충북 괴산군은 국토 종주 자전거길과 오천 자전거길이 통과하는 지점이자 국내 자전거 도로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국내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트렉은 충청북도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돕고, 미래의 자전거 이용자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괴산군을 기부 대상지로 선정했다.
학생들의 학년별 신장을 고려해 자전거와 안전을 위한 헬멧이 선별돼 기증됐다. 기증 당일에는 트렉 임직원들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알맞은 자전거 세팅과 안전·관리 교육을 지원했다.
진정태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대표는 “두 바퀴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사의 브랜드 철학을 트렉의 고객분들과 함께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트렉100’ 캠페인을 기반으로 자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렉 바이시클은 1976년 미국 위스콘신주 워털루에서 딕 버크(Dick Burke)와 베빌 호그(Bevil Hogg) 가 창업한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이다. 어디서나 더 강하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를 만들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트렉100’과 같은 사회 공헌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해 오며 ‘두 바퀴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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