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넵튠’ 인수…중장기적 사업 확장 모색
경제·산업
입력 2025-04-30 14:48:09
수정 2025-04-30 14:48:09
이수빈 기자
0개
안정적 수익성 높이 평가

크래프톤은 29일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이번 투자에서 크래프톤은 넵튠의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과 경영진의 전략적 역량 등에 주목했다.
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통해 견실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실행력에 기반한 결과로, 크래프톤은 이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
인수 이후에도 넵튠은 현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일관된 실적 흐름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검토하고, 넵튠이 보유한 기술 및 사업 경험을 크래프톤의 게임 서비스에 참고하는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넵튠은 애드테크 기반 플랫폼 사업과 게임 개발·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기업이다. 현재 크래프톤의 지분 0.9%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 기반 확대와 함께 수익 구조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콘텐츠 지식재산(IP) 확장과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美 약가 인하·관세 정책, 위기 아닌 기회"
- [단독] 검찰, 나성훈 예림당 대표 수사 착수…“티웨이홀딩스 시세조종 등”
- 드림스톤파트너스, 美 AIP캐피탈과 항공금융 컨소시엄 구축
- 에어브릿지, 구글 ICM 지원…"정밀한 광고 전환 추적"
- 베이셀, 가정의 달 맞아 ‘튜리파 컬러플 체어·모션데스크’ 할인
- 아나패스, 1분기 영업이익률 16.1% 달성
- 메이머스트, 글로벌엔씨와 MOU 체결…"생성형 AI 비즈니스 협력"
- 조르다노, 서초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에 원목마루 시공
- 위로보틱스, 천안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
- 금호타이어 임직원, 자동차의 날 맞이 유공자 포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5-15(목) 00:00
맑음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美 약가 인하·관세 정책, 위기 아닌 기회"
- 2완도군, 이달 말까지 가스사고예방 합동 점검
- 3검찰, 나성훈 예림당 대표 수사 착수…“티웨이홀딩스 시세조종 등”
- 4드림스톤파트너스, 美 AIP캐피탈과 항공금융 컨소시엄 구축
- 5에어브릿지, 구글 ICM 지원…"정밀한 광고 전환 추적"
- 6베이셀, 가정의 달 맞아 ‘튜리파 컬러플 체어·모션데스크’ 할인
- 7아나패스, 1분기 영업이익률 16.1% 달성
- 8메이머스트, 글로벌엔씨와 MOU 체결…"생성형 AI 비즈니스 협력"
- 9합천=광주 시민단체, '전두환 잔채 청산' 입법 서명운동 활동
- 10조르다노, 서초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에 원목마루 시공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14:00마켓 쇼쇼쇼 1부
생방송 김호빈 PD 이지영 MC
- 15:00마켓 쇼쇼쇼 2부
생방송 박솔아 PD 이지영 MC
- 16:00최충성의 타점 스냅샷
생방송 최민호 PD 장은예 MC
- 17:00서울경제 뉴스5
생방송 유혜진 PD 김수현 MC
- 17:30코인 뉴스룸
본방송 오승찬,김호빈 PD 이지영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