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서 봄 축제 즐겨요”…‘디자인 테마파크’ 눈길

[앵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 달간 봄축제 ‘디자인 테마파크’를 개최합니다. 연휴를 맞아 축제 현장에는 봄 햇살을 즐기러 나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이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광장에 모여든 시민들이 흥겨운 마칭밴드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DDP 봄축제 ‘디자인 테마파크’ 현장.

서울디자인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달간 DDP 일대에서 봄축제 디자인 테마파크를 선보였습니다.

[브릿지] 
“연휴를 맞아 이곳 봄축제 현장에는 따스한 봄햇살을 맞이하러 온 나들이객들로 가득찼습니다”

DDP 어울림광장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트 프로젝트 공간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민들은 드로잉월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메시지를 남기며 광장을 채워 나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다양한 오감 만족 놀이부터 열쇠고리 만들기, 어린이 장터 등 다양한 창의 체험 공간이 운영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용환 / 서울 서초구
“오늘 애들이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했습니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DDP 공원 팔거리에선 감각적인 디자인 브랜드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디자인마켓’과 먹거리 푸드트럭 마켓 ‘푸드 스트리트’가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습니다.

차강희 /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저희가 많은 준비를 했는데요. 특히 해치 벌룬을 활용해서 DDP를 퍼레이드로 연출하기도 하고요. 또 어린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림놀이라든가 다양한 행위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연출도 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누구나 장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축제 현장을 만들겠다는 계획.
디자인 테마파크는 이달 31일까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촬영 최준형 / 영상편집 김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