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임직원 소통 강화…‘커피 한 잔의 여유’

금융·증권 입력 2025-05-08 14:56:47 수정 2025-05-08 14:56:47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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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 기획 'COFFEE with CEO' 타운홀 미팅 개최

황병우(왼쪽 네번째) iM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바리스타 체험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M금융그룹]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iM금융그룹은 지주사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iM뱅크 제2본점에서 ‘COFFEE with CEO’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통’, ‘공감’, ‘경청’을 올해 핵심 경영철학으로 강조한 황병우 회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커피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CEO와 직원 간 거리감을 좁히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주 직원 60여 명이 팀을 나눠 바리스타 체험에 참여했다. 대구 지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이자 GCS(글로벌 커피 스쿨) 인증 교육기관인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아카데미와 협업해 드립커피를 직접 내려보고 시음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병우 회장은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커피를 떠올렸다”며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감과 경청의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바리스타 체험 이후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는 사전 수집된 질문을 바탕으로 약 1시간 동안 CEO와 임직원 간 자유로운 대화가 이뤄졌다. 대구 맛집, 사내 소모임, 세대 공감, 소통 방식, 지주사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이 오갔으며, 거짓말탐지기 실험과 디지털 게임 등 이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 회장은 “지주사가 창립된 지 14년이 됐고, 이는 지주 직원들의 피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계열사를 아우르는 지주사 직원으로서 포용력과 추진력을 갖고, 서로를 가족처럼 이해하며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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