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도시재생 발전 연구회', 천안·대전 도시재생 거점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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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12 11:47:42
수정 2025-05-12 11:47:4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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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 벤치마킹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 발전 연구회'는 지난 8일 천안과 대전의 우수 도시 재생거점시설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명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염봉섭, 오동환, 강인식, 이숙자 의원과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천안시 '타운홀'에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부터 '천안시 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과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의 사업구조와 조성에 따른 일련의 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지구를 둘러봤으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인 '천안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를 방문했다.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 도시재생 사업은 천안시가 리츠(REITs) 방식으로 추진해 성공한 사례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2021년에는 '천안 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거점시설로 천안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대전시 '안녕센터'를 방문했다. 안녕센터는 '안녕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관리운영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로 지역주민을 위한 아동친화공간, 커뮤니티공간, 셰어하우스와 지하 주차장을 관리 운영하며 월 450만 원에서 8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곳이다.
안녕센터는 지역민을 위한 '안녕마을 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에 청년 이주자를 늘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번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 또 도시재생이 건물의 신·개축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사람이 공존해야 하며,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공간 확보와 유지를 위한 지역민과 행정의 노력이 수반돼야 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천안, 대전과 같은 대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일궈낸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그대로 답습할 수는 없지만, 우리시에 적합한 도시재생 방안을 연구회 차원에서 도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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