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개정판 발간
금융·증권
입력 2025-05-20 09:26:08
수정 2025-05-20 09:26:0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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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전략·세제 개편 등 최신 월배당 ETF 정보 반영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해 5월 첫 발간 이후 변화한 국내외 월배당 시장 현황을 반영해 제작됐다.
개정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커버드콜 유형이 급증했다.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다른 월배당 상품 대비 높은 분배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기초자산과 옵션 전략을 활용한 상품이 1년 새 약 20개 이상 새로 상장된 점도 영향을 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각 운용사의 커버드콜 ETF 전략을 총망라한 내용을 가이드북에 추가했다. 특히 상품 정보를 단순 나열하는 대신 전략적 차이를 비교해 투자자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개정판에서는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 변경에 따른 세제 정보를 정리했다. 외국납부세액 공제는 해외 자산의 배당·이자 소득에 대해 외국에서 이미 납부한 세금을 국내 세액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외국납부세액을 국세청이 환급 후 국내 세율에 맞춰 원천징수했으나, 올해부터는 해외와 국내 원천징수 세율 차액만 추가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세제 개편에 따른 투자자 문의가 많았던 만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품별 영향을 정리해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강화했다.
한편 이번 개정판에서는 ACE ETF 월배당 라인업에 5개 신규 상품을 소개했다. 최근 신규 상장한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시리즈 3종과, 지난해 9월부터 분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ACE 미국부동산리츠(합성 H) ETF 및 ACE 싱가포르리츠 ETF가 포함됐다.
ACE 미국배당퀄리티 시리즈는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채권혼합50 ETF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로 구성됐으며, 자산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점에서 연금계좌 내 활용도가 높은 상품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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