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메이트, 생성형 AI 탑재한 'AI Human' 키오스크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5-30 15:11:01 수정 2025-05-30 15:11:01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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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스마트 디스플레이 기술 접목

[사진=시스메이트]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시스메이트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해 AI Human 키오스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시스메이트 부스에는 공공·정부기관부터 무역·유통, 교육·연구기관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관계자 1228명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 주제인 에 발맞춰 공개된 AI 키오스크는 생성형 AI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기본 아바타를 제공하며, 특정 인물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모델 제작이 가능하다. 

KOBA 2025 시연에서는 시스메이트 정종균 대표가 AI 모델로 적용됐으며 시선처리와 고개 끄덕임, 입 모양, 제스처 등 실제 인물의 행동을 학습한 AI 아바타가 관람객 응대를 진행했다.  

해당 모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연동돼 최대 175개국 언어의 실시간 양방향 통역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 응대나 다국어 안내 서비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이에 따른 지자체 캐릭터 아바타화, 무인 안내, 지역 홍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이 강점이다.

시스메이트 부스에서는 실시간 다국어 통역, 사용자 질문에 최적화된 정보 제공, 아바타 기반 응대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AI 키오스크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갖춘 고도화된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정종균 시스메이트 대표는 “AI 키오스크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감성과 창의성까지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관광, 문화, 전시,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해당 솔루션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전국 지자체 및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수의계약 형태로 공급 중이며, 연내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파생 모델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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