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화 서구의원 "서구민 눈높이 맞춤형 정책 대안 제시 이어갈 것"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임성화 광주 서구의원이 덕흥동 파크골프장 확대와 광천동 시민아파트 보전 등 3가지 주요 사안에 대해 맞춤형 정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18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16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덕흥동 파크골프장 안전 대책 및 확대 조성 ▲ 광천동 시민아파트의 보전과 적극적 활용 ▲시내버스정류장 시설물 점검 및 보완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광주 서구 덕흥동 157번지에 위치한 덕흥동 파크골프장은 지난 11일 사업비 5억8000만 원을 들여 기존 9홀에서 18홀로 확장했지만 주변에 축구장과 야구장이 혼재돼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제기된 바 있다.

임 의원은 안전 문제와 파크골프장의 지속가능한 경제성 확보를 위해 야구⋅축구장을 대체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과 현 파크골프장을 36홀로 확장⋅발전시킬 것에 대해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또,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광천동 시민아파트 보전 결정과 관련 단순 보전이 아닌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구체적 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폭염 대비 시내버스 정류장 시설 점검 및 보완을 요청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장소가 버스정류장으로 박스형 에어컨 시스템이 갖춰진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아니면 시민들이 햇빛과 장맛비를 피하기도 어려워 불편이 예상된다.

임 의원에 따르면 광주 서구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단 2개소로 5개 자치구 중 동구와 함께 가장 적다.

임 의원은 광명시의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종합 추진계획'을 예로 들며 "교통의 중심지이자 감탄도시인 우리 서구도 (광명시처럼 이런 정책을) 챙겨서 누구나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서구민들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대안 제시로 새로운 국민주권정부 기조에 발맞춘 겸손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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