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북부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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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2 14:44:20
수정 2025-07-02 14:59:17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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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기준 공정률 27%...2026년 준공 목표 정상 추진
- 투자협약 110건...산업시설용지 대비 246% 투자의향 확보
- 벤처촉진지구...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 통한 세제감면 혜택 제공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수도권 북부 산업지도의 패러다임을 바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시의 역점 사업이자,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는 7월 B3블록을 대토용지로 우선 공급하며, 총 5개 블록, 87만1,761㎡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할 계획. 고양시가 지향하는 자족형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약 2만 2천 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귀추가 주목됩니다.
공정률 27%…2026년 말 준공 목표, 내년까지 5개 블록 순차 공급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87만1,761㎡ 부지에 조성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총 8,500억 원 규모로 6월 현재 기준 공정률은 약 27%.
또한, 제2자유로 지하화 사업도 병행 추진합니다. 총 530.74억 원을 투입해 1.06km 구간을 지하화함으로써 단지 내 일체성과 보행과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투자협약 110건 체결…산업시설용지의 2.5배 규모 유치의향 확보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양해각서(MOU) 29건, 투자의향서(LOI) 81건 등 총 110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투자면적은 77만 4,888㎡. 실제 산업시설용지 면적의 약 246%에 달합니다.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도 마련했으며, 2024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입주한 벤처기업은 취득세 및 재산세 최대 50% 감면 등 혜택도 제공됩니다.
서북부 혁신산업벨트…‘기회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지정도 추진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서북부권 전체를 하나의 혁신산업벨트로 재편합니다.
현재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있으며 정주 인프라도 장항공공주택지구 개발과 함께 확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접경지역 발전을 일환으로 ‘평화경제특구’지정도 검토하고 있어, 의료·바이오, 양자컴퓨팅 등 전략산업 육성과 2027년 개관 예정인 통일부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와 연계 효과도 기대됩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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