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국가유산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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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03 18:42:44
수정 2025-07-03 18:42:44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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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김포시가 역사적 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시 경쟁력 증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김포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유적이 그 중심에 서고 있는데, 학술대회를 통해 유적의 가치와 미래 활용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습니다. 강시온 기잡니다.
[기자]
김포시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인 대곶면 신안리 신석기 유적지. 최근 시는 유적지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적은 신석기시대 주거지 53기가 확인된 국내 최대 규모의 주거 유적으로, 빗살무늬토기와 석기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돼 보존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유적은 2017년 표본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차 발굴이 진행 중인 상황.
시는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26일 신안리 유적 발굴 현장 공개에 이어,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가유산 지정 필요성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로, ‘김포 신안리 유적’을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김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대규모의 밀도있는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된 것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로, 국가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김포는 애기봉에 이어 신안리까지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 자산을 적극 발굴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강시온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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