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금융·증권
입력 2025-07-12 18:26:34
수정 2025-07-12 18:26:34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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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이 같은 분석을 통해 한국 기업의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지배구조 개선 등 '기업 가치 제고 정책'이 시장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은 아시아 및 신흥국 가운데 핵심 비중확대 시장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올해 3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코스피 지수가 향후 약 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 방침과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에 기반한 것으로, JP모건은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11일 보고서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시장 조정 시점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관세 이슈, 성장 둔화, 채권시장 불안 등으로 인한 변동성은 오히려 빠른 매수세를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남은 기간 코스피는 3200~3500선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며, "외국인 매수세는 연초 대비 약하지만,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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