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내년부터 실적 반등 본격화 전망…목표가↑-한투
금융·증권
입력 2025-07-14 09:08:27
수정 2025-07-14 09:08:27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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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손익 개선 및 규제 완화 기대감 반영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이 내년부터 실적 반등이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43%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예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손익이 악화에 따라 2025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감소하나 이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오히려 2026년과 2027년 순이익이 각각 14%, 11% 증가할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2026년은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손익 반등, 2027년은 5세대 실손 도입에 따른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이를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2026년과 2027년 보험손익 예상치를 각각 5%, 9%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업종 차원의 규제 완화를 고려할 때 상위사와의 평가가치 격차도 축소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짚었다.
그는 "6월부터 시행된 K-ICS(지급여력) 비율 권고 수준 하향에 이어 하반기 중으로 보험부채 할인율 최종관찰만기 확대 속도 조절, 기본자본 K-ICS 비율 도입 방식 등 건전성 제도 연착륙을 위한 방안이 순차적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역시 5.3%로 다른 보험주 대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 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올렸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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