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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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1 14:13:48
수정 2025-07-21 14:13:4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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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쿠폰 지급·찾아가는 신청으로 군민 편의 최우선 강조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지급이 시작되는 소비쿠폰에 대해 명 군수는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이를 통해 빠르게 경기 회복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또한 지난 주말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피해 없이 비상근무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재난 대응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강조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총 6만2367명의 해남군민에게 지급되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급액 5만 원을 포함해 1인당 20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받게 된다.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비대면 또는 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해남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해남군은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1일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14개 읍·면의 155개 마을과 관내 24개 시설을 대상으로 부서별 행정지원 담당 공무원과 읍·면 공무원이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현장 접수 및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신속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9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검토와 향후 추진 계획 수립, 해남읍내 주정차 대책, 벼멸구 등 병해충 예찰 강화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명 군수는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며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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