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 개장…8월 17일까지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뜨거운 여름,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어린이 물놀이장을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외 수목원 천둥골 녹색생태공원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2022년부터 매년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

하루 4회 이상 여과기를 가동하고 염소 소독을 철저히 하면서 전문 수질 검사기관에 의뢰해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쾌적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우천 시와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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