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업무혁신 직접 챙기며 '변화와 혁신' 드라이브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더 고흥답게!'를 외치며 고흥군의 업무 혁신에 직접 나섰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공 군수가 군청 흥양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업무혁신방안 보고회'를 직접 주재하며 고흥군정의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25건의 부서별 업무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 군수는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업무 전반의 문제점을 진단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주요 혁신 방안으로는 ▲2025년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 ▲친절한 고흥 브랜드 제고 ▲인구정책 스마트 시스템 구축 ▲관광정책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 ▲민간 투자사업 안정 추진 ▲각종 사업 행정절차 단축 ▲군민 소통 창구 다양화 ▲보조사업 기간 단축 ▲합계출산율 2.1명 목표 달성 등 고흥군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논의됐다. 또한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가시화 ▲전남체전 인프라 구축 ▲농산물 유통판매 혁신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제시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해당 업무의 문제점과 개선점은 해당 부서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며 해결책 또한 그곳에서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 논의된 혁신 방안 중 긍정적으로 검토된 사항은 예산 확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즉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공 군수는 이어 “관행적인 행정 절차에서 벗어나 추진 중인 사업들을 가시화하고 속도를 낼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해 달라”며 “특히 행정절차와 사업기간 단축 방안은 전 부서가 공유해야 할 중요한 혁신전략으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에 적극 반영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자”고 말했다.

앞으로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의 리더십 아래 '우주·드론·스마트팜'의 3대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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