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 최초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개소

전국 입력 2025-07-22 16:56:04 수정 2025-07-22 16:56:0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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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길 안심쉼터 조성…통학로 안전 강화 기대

해남군 어린이 스마트쉼터 전경.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해남읍 동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마련된 이번 스마트 안전쉼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1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쉼터는 미세먼지·폭염·폭우·한파 등 변화무쌍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통학 시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쉼터 내부에는 스마트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유용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다.

쉼터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은 해남군 통합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며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는 여름철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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