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휴가철 안전 총력 대응 지시

전국 입력 2025-07-28 17:06:00 수정 2025-07-28 17:06:0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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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군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지급·관광지 안전 관리 강화"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한 비상 대응과 여름 휴가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지급과 관광지 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명 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급률 제고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7월 23일 기준 54.5%로, 전남도 평균 39.6%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신청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해남군은 8월 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지속해 지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명 군수는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18일 개장한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여름 휴가지마다 일제히 안전 점검을 마치고 관광객 맞이 채비를 완료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 상황에서 어르신·농작업자·현장 근로자 등 군민들의 안전 관리를 위해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어업 분야의 폭염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며 "농정 부서에 관행을 뛰어넘는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 방문 결과가 공유됐으며 국정과제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한 후속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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