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치유센터, 여름 성수기 맞아 역대급 인파 몰려

전국 입력 2025-07-29 15:54:36 수정 2025-07-29 15:54:3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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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8일까지 2153명 방문, 누적 관람객 9만 명 눈앞

완도해양치유센터 1층 딸라소풀 전경.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뜨거운 여름을 맞아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명실상부한 '오션 웰니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무려 2153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28일에는 하루에만 449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일일 방문객 수를 경신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8만8476명으로 곧 9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는 완도해양치유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8월에도 전 프로그램 예약률이 80%에 육박하는 등 당분간 방문객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스러운 치유 경험을 얻어가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도의 청정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해양 테라피 프로그램과 독특한 관광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맑은 해양 기후(해풍·해양 에어로졸), 해수, 해양생물(해조류), 해양 광물(갯벌·모래·맥반석)을 활용한 16가지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전문 시설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이러한 성공적인 행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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