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글로벌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다

전국 입력 2025-07-29 17:11:59 수정 2025-07-29 17:11:5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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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군수 "단순한 지역 행사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국내외 자매도시와 출향 향우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국내외 자매도시와 출향 향우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9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선 국제적인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 장흥현에서는 웨이친차오 상무 부현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이 방문해 공식 행사와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이들의 참여는 장흥 물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웨이친차오 부현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장흥군과 오랜 우정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부산 영도구·광주 남구·전북 고창군 등 국내 자매도시에서도 축하 사절단이 방문해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부산·인천·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도 다채로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과 향우들은 물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군민들과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또한 장흥의 청정한 '노벨수'로 더위를 식히며 장흥이 지닌 치유의 자원과 생명의 물에 대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물축제는 국내외 자매도시와 전국 각지 향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만남과 교류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따뜻한 공동체의 장흥, 세계 속의 장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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