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영남
입력 2025-08-02 09:05:24
수정 2025-08-02 09:05:24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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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제패
전년도 우승팀 부산 경남중에 11-4 승리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기장베이스볼클럽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기장베이스볼클럽(기장BC)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4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창단된 신생 팀인 기장BC는 올해 2월 열린 '제9회 기장군수배 청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중학야구계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게 됐다.
조별 예선에서부터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본선에 진출한 기장BC는 4강과 준결승에서도 전통 강호인 서울 배명중과 대치중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31일 결승전에서는 전년도 우승 팀인 부산 경남중을 상대로 11대 4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대표해 대통령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장BC는 하성욱 선수(최우수선수상)를 비롯해 ▲박찬욱(우수투수상) ▲김현중(수훈상) ▲윤선준(도루상·타격상 2위) ▲정민찬(타격상 3위) ▲김준호(감독상) ▲정경호(지도상) ▲최정식(공로상, 기장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우승은 기장군의 체계적인 유소년 스포츠 정책과 지역 사회의 관심, 선수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이룬 값진 결실로 평가되며, 기장군은 앞으로도 전국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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