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에코워싱 안동’ 본격 가동…안동 수페스타서 다회용기 세척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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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7 09:04:59
수정 2025-08-07 09:04:59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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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보육시설, 장례식장 등 수요처 발굴을 통한 운영 안정화


이번 축제에서는 하루 평균 800세트 이상의 다회용기가 사용돼, 관람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이는 친환경 축제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대안으로서 다회용기 사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축제 내 식당가 상인들 또한 “인건비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향후에도 적극 도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에코워싱 안동’은 이번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거함 추가 설치와 세척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위생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음 축제부터는 전 부스로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하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
지난해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종량제 봉투만 약 1만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돼, 향후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도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코워싱 안동은 8월 중 어린이집 식판 세척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장례식장 등 생활 밀착형 수요처를 중심으로 운영 기반을 넓히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민간에서 출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가 공공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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