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즐거움, '기후행동 기회소득' 누적 가입자 144만명 돌파...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경제·산업
입력 2025-08-13 09:00:16
수정 2025-08-14 13:23:4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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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실천·실질적 보상 체계 결합한 사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이동의즐거움이 개발·운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44만 명을 돌파하며 경기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경기도 대표 환경 플랫폼으로, 걷기·자전거 타기·다회용기 사용 등 16가지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활동을 실천하고 앱을 통해 인증하면 연간 최대 6만 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적립된 리워드는 경기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7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1년 만에 도민 10명 중 1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이동의즐거움이 오랜 기간 쌓아온 교통카드 기반 사업 운영 경험과 다양한 지자체 정책을 연계해 안정적으로 구현해온 역량이 뒷받침했다. 국내 교통정산 커버리지 1위 사업자로서 축적한 정책 운영 노하우와 안정적 서비스 운영 경험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빠른 정착과 폭넓은 참여를 이끌었다.
이동의즐거움은 어린이·청소년·어르신·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취약계층 기부, 운수종사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00원 택시’와 같은 교통 소외지역 지원 사업,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제도 등을 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이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 속 실천과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결합해 참여 문화를 확산시킨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 친환경 정책사업, 교통복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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