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인 근로자 비자 승급 지원금 첫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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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3 19:47:42
수정 2025-09-03 19:47:4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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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4R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자에 30만 원 지원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 기반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비자 승급 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일 청웅면 소재 대로농장을 방문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로 전환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E9, E10, H2 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이 연봉 2600만 원 이상 근로계약(2년)과 한국어능력 2급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승급할 수 있는 제도다. 승급 시 비자 연장의 제한이 없어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배우자 입국과 취업도 허용돼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임실군은 이러한 비자 전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환 후 1개월 이상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에게 1인당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을 돕고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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