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전국 입력 2025-09-11 22:36:57 수정 2025-09-11 22:36:57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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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동 일원 14만4천㎡ 규모, 2025~2029년 추진
올 하반기 뉴빌리지·철책철거사업 본격화

김포시 사우동 위치 (사진=네이버지도 캡쳐/서울경제TV)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김포시가 국토부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원도심 도시재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 뉴빌리지 활성화계획이 마련되며,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업의 지속성과 운영 체계 마련 등 체계적인 대책 마련도 절실해 보입니다. 강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포시 사우동 255-1번지 일원.

면적 14만4천㎡에 달하는 지역이 ‘뉴빌리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김포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등 총 252억 원을 투입해 노후 주거지 정비와 공동이용시설, 주차 공간 등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단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으로 골목경제를 살리고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2월 추진된 신년인사회에서도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추진 상황과 인하대병원 유치 논의가 화두에 올랐습니다.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에 대해서는 지난해 1월, 인하대병원 측 이사회 내부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골목길 정비, 주차 공간 확보, 보행 환경 개선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포함되는지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다만, 사업의 지속성과 효율성, 시설 운영 체계 확보, 그리고 투명한 평가 시스템 마련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김포시는 올 하반기부터 뉴빌리지 도시재생과 한강 구간 경계 철책 철거사업을 본격 추진해 원도심 활력 회복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강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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