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패밀리페스타 & 여성UP포럼’ 개최…저출생 극복·성평등 확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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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5 08:50:51
수정 2025-09-25 08:50:51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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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 28.,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전국 유일 가족·여성 박람회, 정책·전시·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행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 여성UP포럼’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성평등 문화 확산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축제로, 출산·육아, 가족·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9월 26일 오후 4시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열리며,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시의회·교육계 주요 인사,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제22회 대구 여성대상’ 및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여성UP포럼’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동관 5홀에서 열리며, 7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135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여성 안전과 일·생활 균형 등 정책 홍보를 비롯해 여성창업 전시·판매, 일자리 박람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포럼과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여성·가족 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열린다.
특히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는 가족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한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전문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지며,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여성친화도시 확대 전략’ 특강 등 다채로운 강연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는 6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구직 상담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패밀리페스타’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동관 6홀에서 개최되며, 75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5개 부스를 운영한다.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은 물론, 난임·임산부 심리상담, 응급상황 대응 실전 교육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쉽고 유익한 육아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가족 해체, 성평등 실현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세대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여성의 잠재력이 온전히 발휘되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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