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청년소상공인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듣고 맞춤형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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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5 08:48:14
수정 2025-09-25 08:48:14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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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속 청년 목소리 직접 듣는다
청년 창업 활성화, 생존율 제고에 방점
실질 지원 절실, 축제 부스부터 카드 수수료 지원 등 건의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24일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청년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의 현실을 직접 듣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최재훈 군수와 최재규 군의원을 비롯해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 소상공인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업과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달성군에 바라는 정책 방향과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와 행정의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건의사항으로는 △군 주요 축제 시 청년 소상공인 부스 설치 △노후 간판 교체비 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카드 수수료 일부 보전 △세무·회계 무료 컨설팅 확대 등이 제안됐다.
군은 창업은 활발하지만 생존율이 낮은 청년 창업 현실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청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추진하며, 앞으로도 청년 소상공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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