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붕어섬·치즈테마파크, 국화·구절초로 물든 가을 정원

전국 입력 2025-10-23 10:58:24 수정 2025-10-23 10:58:24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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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12만 송이 장관…가족 단위 여행객 발길 이어져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화와 구절초로 화려하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달한 10월,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화와 구절초로 화려하게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가을 풍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붕어섬과 치즈테마파크를 찾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1만 2000여 개의 국화 화분이 배치돼 다채로운 색감으로 공원을 장식하고 있으며, 산책로와 포토존을 따라 이어지는 꽃길은 탐방객들에게 '가을의 정원'을 선사한다.

특히 8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는 옥정호 수변과 어우러져 은은한 하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구절초 특유의 청초한 아름다움이 국화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군은 붕어섬의 가을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코레우스·핑크뮬리·메리골드·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을 추가 식재했으며, 약 1만㎡ 규모의 코스모스 군락지와 수변 억새밭이 어우러져 가을의 색감을 완성했다.

한편, 임실치즈테마파크 역시 국화와 구절초가 어우러진 경관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천만송이 국화꽃 정원'을 보기 위한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으며, 11월 중순까지 전시가 지속될 예정이다.

테마파크 내 바람의 언덕과 구절초 동산에서는 새하얀 구절초와 형형색색 국화꽃이 어우러져, 소나무 숲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심 민 임실군수는 "붕어섬 생태공원과 치즈테마파크는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는 국화와 구절초가 어우러져 최고의 풍경을 자랑한다"며 "꽃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 속에서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특별한 여행을 임실에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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