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한국관광공사 ...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강원 입력 2025-10-24 14:50:07 수정 2025-10-24 14:50:07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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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걷기대회와 만두축제 연계 관광상품 운영
- 지역 대표 행사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원주시청.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와 ‘2025 원주만두축제’를 연계한 중국인 단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국인 단체관광객 모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시행됐다. 지난 달부터 시행된 중국 방한 단체 무비자 시행을 계기로 더욱 규모가 커졌으며, 중국인 단체를 지역에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단체 관광객은 약 730명 규모로, 베이징, 칭다오, 선양, 상하이 등에서 원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원주국제걷기대회 5㎞ 코스에 참가하고, 오후에는 원주만두축제에 방문해 만두 시식과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원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걷기대회 단체별 인솔자 배치 및 단독 출정식 지원, 전용 안내 부스 운영, 중국어 안내문 배포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만두 교환권을 배부해 만두축제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이번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는 원주의 대표 행사인 국제걷기대회와 만두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관광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한 상품으로 발전시켜 원주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도시, 머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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