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만 떠도 돈 버는 마을.. 포천 마치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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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30 21:42:15
수정 2025-10-30 21:42:15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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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만 떠도 돈을 버는 마을이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전기요금을 아끼고, 수익도 나누는 ‘경기 RE100 마을’인데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만났습니다. 보도에 김채현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 포천 마치미 마을. 주민 대부분이 태양광 발전에 참여해 전기요금을 아끼고, 수익 일부는 마을기금으로 적립해 공동시설 운영에 쓰이고 있습니다.
마치미 마을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RE100 마을’의 대표 사례입니다. 도내 470여 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에너지 자립 마을 사업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초기엔 자부담 부담으로 참여율이 낮았지만 지금은 면 내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마을로 꼽힙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마치미 마을 모델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1]
이보순 마을 이장“지금은 33명이 햇빛연금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싶습니다. 경기도와 포천시에서도 협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마을의 목표는 RE100, 즉 사용하는 에너지를 모두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겁니다.”
[인터뷰2]
“2016년부터 꾸준히 주민들과 함께해왔습니다. 소득이 개인이 아닌 공동체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기도와 시, 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라 마을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마치미 마을을 시작으로 주민이 만드는 에너지 자립의 길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김채현입니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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