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 심포지엄’ 개최…‘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축

전국 입력 2025-10-31 17:48:23 수정 2025-10-31 18:03:18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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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 심포지엄’ 개최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이 지난 30일 경남 사천에서 열렸다. [사진=서울경제TV]
사천시, ‘우주항공 심포지엄’ 개최…‘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축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이 지난 30일 경남 사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주항공 관계자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사천시의 우주항공 복합도시 구축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0일 우주항공청이 자리한 경남 사천에서 열린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

이 날 행사에는 우주항공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의 미래, 경남 사천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면, 산학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

[싱크] 권진회 / 경상국립대 총장
“우주항공 산업 중흥과 부흥을 통해서 우리 지역의 소멸을 방지하고 또 우리 경상남도의 산업을 부흥시키고 또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프랑스 툴루즈와 케나다 퀘벡 등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해외 연사의 발표도 마련됐습니다.

이들 도시는 에어버스와 록히드마틴 등 앵커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결합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 기반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박동식 / 사천시장
“프랑스 툴르즈, 캐나다 퀘백 등 선진 우주항공 도시의 사례를 사천의 모델로 체계화하여 적용하면 세계 네트워크 속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사천 우주항공 도시의 도약을 위해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국가적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싱크] 조성철 / 국토연구원 센터장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국가적인 우주항공 투자와 경남의 산업 고도화, 인재 혁신, 공간 구조 혁신으로 이어지게끔 하자라는 것이 복합도시 개발의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촬영·편집 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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