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美'에 해남 '味'를 더하다…해남미남축제, '515 김치 비빔'으로 축제 분위기 '후끈'

전국 입력 2025-11-01 18:39:37 수정 2025-11-01 18:39:3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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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손맛으로 '톡톡'…미스코리아 진선미, '515 김치 비빔' 체험으로 매력 발산

명현관 해남군수(사진 가운데)가 해남미남축제의 '515 김치 비빔' 체험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오중일 기자]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맛의 고장' 전남 해남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해남미남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축제장에 미스코리아 전라·광주 수상자들이 방문해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들은 대규모 '515 김치 비빔' 체험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달 31일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막한 이번 축제는 해남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지역의 다채로운 미식(美食)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축제장을 찾은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은 특유의 아름다움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더욱 빛냈다.

미스코리아 전라·광주 수상자들은 해남미남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515 김치 비빔' 체험 행사에 참여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15 김치 비빔'은 해남의 515개 마을 주민들이 재배한 배추를 기증받아 대규모로 김치를 비비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지난 4월 해남군에서 열린 '2025 미스코리아 전라·광주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수상자들 해남미남축제 '515 김치 비빔' 체험 행사에 참여해 직접 비빈 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오중일 기자]

미스코리아들은 해남군민, 관광객들과 함께 싱싱한 해남 배추로 김치를 비비는 체험에 즐겁게 동참하며 해남 농수산물의 우수성과 공동체의 화합이라는 축제의 가치를 몸소 홍보했다.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은 '515 김치 비빔' 외에도 해남의 주요 농수산물 부스를 둘러보고 다양한 향토 음식을 직접 체험하며 해남의 미식을 널리 알리는 '맛있는 해남' 알리미로 활약했다. 미인들이 보증하는 해남의 맛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이 해남미남축제장을 방문해 김장철을 맞아 해남배추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오중일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이 직접 축제장을 찾아 주셔서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큰 시너지를 얻었다"며 "특히 '515 김치 비빔'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축제의 재미와 의미가 더욱 커졌다. 미스코리아의 아름다운 이미지가 해남의 고품격 미식 문화와 결합해 '해남미남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뛰어난 농수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화제가 된 이번 축제는 해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성공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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