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 첫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전국 입력 2025-11-03 15:42:30 수정 2025-11-03 15:42:3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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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광주·전남 특등비율 1위 도전

김희수 진도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달 30일 군내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찾아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달 30일 군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하며 공공비축미 수매의 첫 문을 열었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매입에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지원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과 진도사무소장 등 관계기관과 지역 농업인 50명이 참여했다. 올해의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검사 후 매입이 진행됐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2년 연속으로 ‘광주·전남 특등비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3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건조벼·친환경벼·가루쌀 등 총 25만3217포대(40kg 포대)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 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확정되며 매입 직후에는 포대(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지급되고 최종 정산은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은 지난 2년 동안 공공비축미 특등비율 ‘광주·전남 1위’를 차지했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도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농가와 함께 힘을 모아 3년 연속 1위를 달성해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비축미로 지정되지 않은 품종의 벼를 출하할 경우 5년 동안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반드시 올해 공공비축미로 지정된 품종만 출하해야 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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