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살기 좋은 고흥' 도약 위해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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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3 16:00:41
수정 2025-11-03 16:00:41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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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향우회 체육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총력'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광주에 거주하는 향우들과 고향 발전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광주지역 기관·단체장 및 고흥군 읍·면 기관단체장, 재광주고흥군향우회원 등 무려 1000여 명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향우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구·족구·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이 어우러지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광주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흥군의 밝은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과 인프라 확충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향우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광주 향우회원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흥을 응원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우리군의 3대 미래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 사업과 함께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벌교~녹동 간 고속철도, 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4차선 확장 등 3대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어 "이러한 미래 비전 실현을 통해 고흥군이 '활력 넘치는 고흥, 살기 좋은 고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되는 기금을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에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기금은 ▲지역의 열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료기관 지원 ▲인구소멸 극복 위한 스마트영농빌리지 및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마을 공동 빨래방 사업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돼 고향 발전에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재광주향우회와의 만남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독려하고 고흥군의 담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고향과 향우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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