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스포츠파크 활용한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전국 입력 2025-11-03 16:43:46 수정 2025-11-03 16:43:4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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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파크골프장 대규모 확대 추진…군민 건강·휴식 공간 강화

명현관 해남군수.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명현관 군수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한 핵심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의 수요에 발맞춰 명 군수는 기존 시설 확충과 더불어 새로운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지시하며 지역 스포츠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명 군수는 3일 정례회의에서 지역 현안과제로 해남군 파크골프장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삼산면에 조성 중인 스포츠파크 내 잔여 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명 군수는 "파크 골프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 군민들의 건강생활과 힐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확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해남군에는 중부권(삼산), 서부권(산이), 남부권(송지)에 각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3개소가 운영 중이며 총 회원 수는 10개 클럽, 1120명에 이른다.

해남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보다 많은 군민들이 스포츠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동부권(옥천·계곡)의 동부 파크골프장 27홀, 중부권의 화산 파크골프장 9홀, 서부권의 화원 파크골프장 18홀 등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명 군수의 지시에 따른 스포츠파크 내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서부권의 18홀 이상 추가 건립 계획까지 더해질 경우 해남군 내 파크골프장은 총 8개소, 153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포츠파크에 대규모 파크골프장이 들어서면 전국대회 유치 등 대규모 대회 개최가 가능해져 향후 해남군의 스포츠 마케팅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명 군수는 최근 LPGA 대회 성공적 개최와 해남미남축제의 성황리에 마무리를 언급하며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 역량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흐름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크골프장 확대 외에도 국가 AI 산업에 대한 대비가 주문됐다. 경주 APEC을 통해 엔비디아가 한국에 GPU를 공급하기로 한 상황에서 명 군수는 정부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 'AI 3강국' 국정과제 진행에 발맞춘 해남군의 역할을 역설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금 해남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한국의 실리콘밸리, AI 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남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해남이 AI 3강국의 국정과제를 반드시 이뤄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해남군은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미래 먹거리인 AI 산업 선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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